안녕하세요 여러분
유니큐(UniqU)입니다.
지난 2024년 화담숲 봄 시즌 예약은 잘 마치셨나요?
저는 예약을 위해 기다리다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쳐서 올해도 예약에 실패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오늘은 화담숲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다른 벚꽃 명소에 대하 알아보려고 합니다.
(화담숲은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곳입니다. 혹여나 하고 방문하셔서 실망하시게 되지 않도록 미리 알려드려요)
4월 벚꽃 명소
2024년 올해의 봄 개화시기가 평년기준보다 약 일주일정도 빠를거라고 합니다.
서울은 4월 3일부터 개화를 시작해서 10일정도 만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벚꽃은 개화 후 5~7일 정도 만개한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일조시간, 강수량, 날씨 변화에 따라서 개화 시기에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저도 미리 조사할 겸 지역별로 자세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42
화개장터로 유명한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벚꽃로드로 화개장터부터 쌍계사로 이어지는 6km 구간에 약 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1,100여 그루의 벚꽃나무들이 아주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 한다는 '혼례길'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올해 개화시기는 대략 3월 29일 쯤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그래도 조금 더 정확한 개화시기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알프스 하동 실시간 벚꽃 개화정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알프스 하동 실시간 벚꽆 개화정보는 화개삼거리부터 쌍계사까지 6km의 도로를 따라 설치된 CCTV의 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남 구례
[300리 벚꽃 축제]
-전남 구례구 구례읍 서시체육공원
전라남도 구례, 섬진강변에는 약 130km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있는 정말 아름다운 벚꽃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진강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너무 좋은 장소로 130km의 긴 벚꽃로드를 달리며 보이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과 살랑살랑 봄바람이 너무너무 환상적이고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300리 벚꽃 축제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리며 벚꽃 외에도 홍매화와 수선화도 보실 수 있답니다.
경상남도 창원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백구로 41-1(광화동)
경상남도 창원의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해 오던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증원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행사가 열립니다. 축제 중에는 국악의장 페스티벌은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국악의장 페스티벌의 축제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100년이 넘게 살아온 벚꽃나무들이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였을 때 많은 인파가 몰려와 구경하게 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가본 적 없는 명소이지만 만약 이번에 방문하게 되면 엄청난 규모에 가슴 두근거릴 것 같습니다.
서울 여의도
[여의도 봄꽃 축제]
- 여의도 강변 일대
이번 여의도에서는 '다시 봄'을 주제로 한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옆 윤중로 벚꽃길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 중 한 곳인데요, 저도 이전에 놀러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 금방 지쳐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그래도 많은 사람들 너머로 보이는 벚꽃이 흩날리는 장면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로 짧지만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멋진 광경과 벚꽃에 둘러싸인 여의도의 모습에 감탄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혼잡할게 분명하니 개인차량보다는 가까운 분들은 도보를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해 주시면 좀 더 원활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매년 봄마다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이 모여 핑크빛 벚꽃 잎이 흩날리는 장면을 보곤 하죠.
2024년도 벌써 4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 자주 인사하세요.
우리의 시간은 긴 것 같지만 뒤돌아보면 너무나도 짧고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차곡차곡 쌓다 보면 뒤돌아 보았을 때 안타깝거나 후회보다는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들만 떠오르게 될 거예요.
이번 봄 꽃 축제 꼭 다녀오지 못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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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유니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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