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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 Story

[서울대입구역] 유튜버 광마니 추천 중식 맛집 '차이나' (내돈내산)

by UniqU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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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유튜버 광마니 추천 중식 맛집 '차이나'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니큐입니다!

오늘을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광마니님이 방문한 서울대입구역 맛집 차이나를 방문했던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평소 집에서도 티비로 유튜브를 즐겨보곤 하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가족들과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음식이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즐겨 보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유튜브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유튜브를 주로 보게 되는데 우연히 광마니라는 유튜버를 알게 되었고 먹방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오랜만에 늦잠까지 푹 자고 일어나니 배도 고프고, 날씨도 좋아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어딘가 떠나볼까 어째야 하던 찰나에 유튜브에 나왔던 맛집에나 한번 가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마음이 든 김에  후다닥 준비하여 바로 서울대 입구역까지 달려왔습니다.(물론 진짜 달려온 게 아니라 버스 탔습니다 ㅋㅋ)

긴 잡담은 접어두고 이제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서울대입구역 맛집 차이나 위치와 영업시간

주       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230, 1층
영업시간 : 11:00~21:00/ 매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 14:30~16:00

서울대입구역(2호선)  7번 출구로 나와 숭실대 입구방향으로 쭉 직진해 주세요.
큰 도로를 따라 직진하다 보면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관악 중부시장의 초입이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우측에 '이루는교회'라고 큰 건물이 보이는데 교회에 도달하기 전 안경점 옆으로 작은 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차이나중화요리의 정문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관악중부시장의 갈림길을 통해서 오게 되면 차이나 중화식당의 후문으로 오실 수도 있습니다.


관악중부시장 방향으로 나있는 차이나 후문

저는 관악중부시장을 통해 걸어오며 시장에서 장도 봤습니다.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싱싱한 야채들의 가격이 저렴하고 좋더라고요. 양손 두둑이 들고 차이나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차이나 내부 전경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20인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의 편안한 크기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입니다. 후문 바로 앞쪽이었지만 후문 방향으로는 큰 창이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카운터 뒤쪽으로 보이는 좁은 통로가 정문으로 나가는 입구입니다.

차이나 후문은 건물의 1층 바닥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서 계단으로 내려가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차이나의 메뉴판, 그리고 원산지 표기
자세한 메뉴는 사래 메뉴판을 참고해 주세요(2024년 3월 23일 기준)

볶음짬뽕    10,000원
탕수육 소   12,000원
공기밥           1,000원

오늘 주문한 메뉴는 볶음짬뽕 1인분, 탕수육 소 그리고 공기밥 한 그릇입니다.

볶음짬뽕

차이나의 볶음짬뽕은 많은 사람들이 시그니처메뉴라고 말할 정도로 차이나만의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짜거나 텁텁하지 않고, 날렵한 매콤함과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 볶음짬뽕을 먹는 내내 입안에 즐거움을 주는 맛이었어요. 특히 한 마리 통째로 올려진 주꾸미는 질기지 않은 부드러움을 가진 쫄깃함이랄까요? 신선한 야채와 불향이 전체적으로 입맛을 더욱 돋우는 게 차이나 볶음짬뽕의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정도의 매움으로 맵다기보다는 개운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의 맛이니 적당한 매운맛의 볶음짬뽕을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주꾸미가 볶음 짬뽕의 식감을 한 차원 올려주었네요.



탕수육 소

차이나의 탕수육은 소자라고 해도 결코 적지 않은 양을 자랑합니다.
바삭한 튀김옷은 너무 두껍지 않았고, 고기도 두툼해서 육즙도 살아있었어요. 고기 자체에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그랬는지 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소스를 찍어먹지 않았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탕수육 소

그리고 탕수육이라면 부먹과 찍먹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차이나에서 나오는 탕수육은 두타입 모두 만족시켜 드릴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바삭한 탕수육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따로따로 제공되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찍먹을 더 즐기는 편인데요 탕수육 자체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즐긴 뒤 소스의 맛도 경험해 보고 최종적으로 소스에 푹 젖어든 탕수육의 깊은 맛까지 모두 즐기기 위함이에요.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느껴본 그대로를 표현하자면 레몬이 들어있는 것인지 새콤한 레몬향이 느껴졌어요.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탕수육 이 소스와 어우러지니 새콤한 향이 싹 감싸주어 씹을수록 감칠맛을 더해주었어요.


저는 볶음짬뽕의 면을 우선 먹은 후에 밥 한 공기를 그대로 비벼서 또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답니다. ㅎㅎ

볶음짬뽕 소스 자체가 짜지 않고 야채와 주꾸미가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어서 단순히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었음에도 깊은 맛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유니큐 방문 총평

제가 다음기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삼선짬뽕과 쟁반짜장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옆테이블에 아저씨 한분이 짜장면을 시켜드시는 것을 보았는데 짜장면의 빛깔이나 면발의 탱탱함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가격은 요즘 물가대비 적당한 가격에 좋은 품질로 충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주변에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많이 주거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가게로 느껴졌어요. 제가 방문한 순간에도 재방문하는 사람들과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셨어요.

특히나 바삭하고 부드러웠던 탕수육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내돈내산 맛집 방문 후기를 알려드렸어요.
서울대입구역 인근에는 정말 많은 맛집이 있는 것 같아서 몇 번 더 오고 맛집 소개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상 유니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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